국제

틸러슨 "미북대화 시기, 북한 결심에 달렸다"

등록 2018.02.13 07:39 / 수정 2018.02.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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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미국과 북한의 대화 시기는 북한의 결심에 달려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한 문턱은 낮추되, 미국이 먼저 나서지 않고 북한의 요구가 있을 때 대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집트를 방문 중인 틸러슨 장관은 미국이 북한과 대화를 하는 시기는 전적으로 북한에 달려있다고 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 국무장관
"북한이 미국과 진지하고 의미있는 방식으로 대화할 준비가 된 때를 결정하는 것은 정말로 북한에 달려 있습니다."

또 북한은 대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 지 알고 있다며 우리는 단지 기다리면서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북한과 대화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것이 대화의 출발점인지는 묻는 질문에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펜스 미 부통령은 올림픽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전용기에서 북한이 대화를 원한다면 대화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최대 압박과 관여를 병행 하겠다고 시사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한국이 먼저 대화에 나서고 곧 미국도 뒤따를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해석했는데, '최대 압박' 작전을 지속하는 것은 미국이 북한의 의도에 말려들지 않고, 대화 가능성에 대한 탐색전을 벌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TV조선 이유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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