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北 '미소공세'…"펜스 美 부통령 압도" vs "독재 미화"

등록 2018.02.13 07:3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2박 3일동안 평창 올림픽에 참석하고 돌아간 북한 김여정의 '미소공세'에 대한 외신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외교전에서 펜스 미 부통령을 압도했다는 평가와 함께 독재를 미화한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CNN은 김여정이 평창 외교전으로 이목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고 평했습니다.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외교 무도회가 열렸다면 김여정이 금메달을 땄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김여정의 '미소전략'이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의 '무시전략'을 압도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이방카로 불리는 김여정이 스핑크스 같은 미소만 지으면서 펜스 부통령을 우회적으로 공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펜스는 남북단일팀 입장때 기립하지 않고 앉아있던 모습 등만 주목받았다며 대북 외교 해법에 실기를 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폭스뉴스는 다른 언론들이 올림픽에 독재자가 등장하자 최면에 걸렸다며, 김여정 띄우기를 경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감옥국가'인 북한이 서방 언론들 덕분에 이미지 변신 효과를 거뒀다고 꼬집었습니다.

다만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과 북한 간에 오고간 대화는 북핵 교착상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면서 미국이 북한에 대한 압박 못지않게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평했습니다.

TV조선 이유진 입니다.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조선이 직접 편집하는 뉴스를 네이버에서도 확인하세요.

최신뉴스

연관뉴스

많이 본 뉴스

C브라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