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연예

아이돌은 특혜 불감증, 대학은 홍보 집착증?

등록 2018.02.13 08:39 / 수정 2018.02.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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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아이돌가수의 학위 취득 과정에서 불투명, 불공정 시비가 일고 있습니다. 아이돌 가수는 입영을 연기하고, 대학은 간판을 영입하고, 두 노림수가, 특혜를 낳았다는 지적입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사 기준 미달 공연'으로 석사 학위를 땄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수 조권씨가 본인 SNS에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문제가 된 졸업 공연과 관련해 안내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학교가 정상적이지 않게 흘러가고 있고, 특정 연예인들이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밝힌 겁니다.

하지만, 학위 취득에 필요한 공연 영상 제출 기준과 기한을 어겼다는 비판은 피하지 못했습니다. 경희대 측은 "담당자가 감사 진행으로 연락을 받을 수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가수 정용화씨도 학과장이 소속사를 방문해 박사 학위 진학 면접을 치러 시비가 일었습니다. 교육부도 나서 현장조사를 할 방침입니다.

하재근 / 문화평론가
"학벌 집단의 사회적인 권력의 크기를 키우기 위해서 유명인사라든가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유치하고 편의를 봐줌으로서 동문의 수를 늘리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가수 지드래곤 역시 관련성이 적은 전공의 석사 학위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입영 연기를 위한 꼼수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활동 연장을 위한 스타들의 학위 특혜 불감증, 입시 장사를 위한 대학의 홍보 집착증이 비리를 낳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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