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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제재 안 먹히면 매우 거친 2단계"…군사옵션 쓰나?

등록 2018.02.24 19:04 / 수정 2018.02.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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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티비조선 뉴스세븐 시작합니다. 이제 평창올림픽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데 우리 선수들의 깜짝 메달, 짜릿한 승리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뉴스 세븐은 경기보다, 올림픽 후를 먼저 생각해 보려합니다.  방한 한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은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을 언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은 북한 김영철이 외무성 대미 라인과 함께 내려옵니다.  오늘 뉴스세븐은 트럼프 정부가 최대 압박을 이야기 하는 상황에 과연 어떤식의 북미 접촉이 이뤄질지 북한은 어떤 카드를 들고올지 분석합니다. 그럼 먼저 미국 움직임 부터 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북제재가 효과 없을땐 매우 거친 두번째 단계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상 차단이라는 "전례 없이 무거운 대북 제재"를 발표한 트럼프 미 대통령. 잔인한 독재국가 북한이 핵으로 위협하는 건 힘을 합쳐 막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재 효과가 없으면 2단계로 가야 한다며 압박의 강도를 더 끌어올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2단계는 매우 거친 것이 될 수도 있고 전 세계에 불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같은 언급은 "트럼프가 군사행동을 할 수도 있음을 경고한 것"이라고 미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앞서 미 재무부는 북한과 중국, 싱가포르 등 제 3국의 선박 28척 무역회사 27곳, 개인 1명에 대한 대북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 미 재무장관
"이번 조치는 김정은 정권의 위험한 무기 프로그램에 자금을 대는 기만적인 운송형태를 겨냥한 겁니다."

제재 대상만 56곳으로 역대 최대 규모. 북핵 개발 자금의 주요 조달 통로로 지목돼 온 해상 무역을 막아 북한의 돈줄을 차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TV조선 이유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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