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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방카 "자녀들에 K-POP 보여줬더니 매일 댄스파티"…김정숙 여사, '비단 실내화' 선물

등록 2018.02.24 19:09 / 수정 2018.02.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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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이방카 보좌관의 만찬은 이방카 자녀들의 얘기가 화제가 됐습니다. 이방카는 테이블에 오른 한식을 가리지 않고 즐겼습니다.

김보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방카 보좌관의 자녀들이 음악에 맞춰 신이 난듯 몸을 흔듭니다. 옆에 있던 이방카도 함께 웃으며 즐깁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방카의 어제 만찬은 이 아이들이 화두였습니다. 이방카는 자신의 자녀들이 케이팝에 맞춰 매일 댄스파티를 벌인다며 만찬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케이팝을 보여줬더니 아이들이 매일 댄스파티를 벌이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다음에 대통령 내외 앞에서 한국 노래 부르도록 하겠다고..."

이방카의 큰 딸인 아라벨라는 앞서 시진핑 주석 내외에게 중국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아라벨라 쿠슈너 / 트럼프 美 대통령 외손녀
"시 할아버지, 펑 할머니 안녕하세요. 노래 한 곡 들려드릴까요" 

청와대는 남편 쿠슈너를 만나 기독교에서 유대교로 개종한 이방카를 배려해 유대인 전통식사법인 '코셔'에 맞춘 한식을 대접했습니다. 이방카는 차려진 한식을 가리지 않고 즐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방카 트럼프 / 美 대통령 보좌관
"오늘 잊지 못할 저녁이었습니다."

김정숙 여사
"저 또한 그렇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이방카를 위해 직접 디자인한 '비단 실내화'도 선물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방카를 차량까지 배웅하며 환대했습니다.

이방카 트럼프 / 美 대통령 보좌관
"고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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