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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철-서훈 회담할 듯…방한 때 미국통 동행

등록 2018.02.24 19:14 / 수정 2018.02.2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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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북한을 살펴봅니다. 북한 김영철이 내일 방한합니다. 하지만 몇시에 오는지, 어떤 일정을 소화하는지 전혀 공개된 것이 없습니다. 다만 북한 김영철이 서훈 국정원장을 만날 것은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특히 수행원으로 미국통 외교관을 데려와 눈길을 끄는데 미국 대표단 접촉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이채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영철과 리선권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내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내려와 평창으로 이동해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입경 시각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모레는 서울로 이동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김영철에게 청와대를 공개하는게 바람직한지 논란도 있어 변수입니다.

27일은 일정은 공개된 게 없습니다. 청와대가 '김영철의 상대역'이라고 발표한 서훈 국정원장과 만나 평창올림픽 이후 상황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어제)
"국정원과 통일부는 서로 협업관계입니다. NSC차원에서 같이 가고..."

텅 비다시피한 김영철의 일정이 미국과의 대화를 위해서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명단 김영철의 수행원 중에는 대남통 김성혜와 리현, 보위성 인물 뿐 아니라 외무성 관료 2명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미국통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방카 트럼프와 동행한 앨리슨 후커 미 NSC 한반도 담당 보좌관의 상대역이 될 수 있는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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