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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평창 휩쓰는 K-POP 열풍…"공연도 보고 응원도 하고"

등록 2018.02.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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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강릉 올림픽 파크에선 매주 금요일, K-POP 콘서트가 열립니다. 올림픽 흥행을 견인하고 있는, 흥겨운 축제의 현장에 구민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경기가 열리던 날, 야외 공연장에서 가수 '빈지노'가 속사포 랩으로 응원 열기를 끌어올립니다.

관객들은 손을 올리며 환호하고, 외국인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K-POP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나데즈다 / 러시아
"동영상으로만 보던 K-POP을 볼 수 있고 춤도 출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마치 2002년 한일 월드컵 길거리 응원 열기가 연상될 정도입니다.

K-POP 공연에 이어 우리 선수 경기가 열리자,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차민규와 정재웅, 우리 선수들의 거듭된 선전에, 관객들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와~와~ 더 빨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장한 김태윤이 깜짝 동메달이 확정되자, 공연장의 열기는 절정에 다다릅니다. 밤이 깊어가도 열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정소영 / 경기도 시흥시
"올림픽파크에 놀러왔는데 콘서트도 볼 수 있고 선수들도 응원할 수도 있어서 재밌는 거 같아요."

K-POP은 내일 열리는 폐막식에서도 전 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 예정입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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