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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카메라 들이대니 바로 번역…차세대 스마트폰 '똑똑한 카메라' 경합

등록 2018.02.26 21:48 / 수정 2018.02.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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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에서 스마트폰의 신기술이 대거 공개됐습니다. 카메라 렌즈에도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돼 번역도, 검색도, 찍기만 하면 알아서 해줍니다.

김자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최신작 공개 행사에, 관람객들이 몰려듭니다.

"여러분, 갤럭시 S9과 S9플러스입니다"

S9의 핵심은, 인공지능 카메라였습니다. 렌즈로 외국어 문장을 비추자, 자동으로 번역됩니다. 인식해내는 언어만, 무려 104개입니다.

어두운 사진도 선명하게 바꿔놓고, 초당 960프레임의 초고속 카메라도 화제입니다.

마크 / 이탈리아 저널리스트
"어떤 상황에서도 더욱 훌륭한 화질의 사진을 얻고싶어한다는 고객의 요구를 이해했다고 봅니다."

3D 이모티콘 기능도, 새로 추가했습니다. 카메라에서 AR 이모지를 선택하고 사진을 찍으면, 얼굴의 100개 점을 따라 나를 닮은 캐릭터가 만들어집니다.

LG전자는, 기존 'V30'에 인공지능을 강화한 V30S 씽큐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카메라가 사물의 정보를 인식하고 검색과 쇼핑까지 연결시켜줍니다.

앞서 애플은, 아이폰 X에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3D 이모티콘을 선보였습니다. 갤럭시S9과 V30S는 모레 사전예약에 들어갑니다.

똑똑한 카메라로 중무장한 프리미엄 3사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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