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방글라데시 여객기 네팔서 추락…최소 50명 사망

등록 2018.03.13 08:37 / 수정 2018.03.13 08:50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방글라데시 여객기가 네팔 공항에서 추락해, 최소 50명이 숨졌습니다. 여객기가 공항 반대 방향에서 활주로에 접근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들판에 불길이 피어오르고 하늘 전체가 시커면 연기로 가득합니다. 불길이 진화된 자리에 부서진 여객기가 형체를 드러냅니다. 현지시간 12일, 오후 방글라데시 에어라인 소속 여객기가 네팔 카트만두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 인근 축구장에 추락했습니다.

목격자
"연기와 폭발이 있었습니다. 그 뒤에 여객기가 추락하는 것을 봤습니다."

여객기에는 모두 71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는데, 추락하면서 최소 50명이 숨졌습니다.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태가 위독한 부상자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불분명한 가운데, 공항 당국은 착륙 시점에 여객기가 통제불능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네팔 공항 관계자는 "조종사가 관제탑의 지시를 어기고 반대 방향에서 활주로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추락 여객기는 17년이 지난 기종으로 비행기 결함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네팔에서는 최근 몇년 사이 대규모 항공 사고가 잇따르면서 부실한 항공기 관리와 조종사 실력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조선이 직접 편집하는 뉴스를 네이버에서도 확인하세요.

최신뉴스

연관뉴스

많이 본 뉴스

C브라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