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웃돈 주면 택시 우선 배차" 카카오…결국 요금 인상?

등록 2018.03.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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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택시 잡을 때, 카카오 택시 이용 많이 하시지요. 편하고 안전하지만 택시 기사들이 골라 태우는 부작용이 발생했는데요 그래서 카카오가 웃돈을 주면 빨리 잡게 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웃돈이 결국 택시비를 인상시키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자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퇴근 시간, 카카오택시를 배정받는 건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박찬주
"한 번에 온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김덕수 / 택시기사
"죄다 손님인데 콜을 왜 잡겠어요?"

카카오가 이 문제를 해결해보겠다며, 유료서비스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웃돈을 주면, 택시를 우선 배차하는 방식입니다.

가장 가까운 택시에 강제배차 지시를 내리는, 즉시호출의 추가비용이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즉시호출 때문에, 무료호출 이용자는, 택시잡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김태윤
"1천원을 더 냈을때 더 잘 잡힌다면 낼 것 같아요."

유료 이용자가 많아지면, '웃돈'은 선택이 아닌 일상이 되고, 결과적으로 택시비 자체가 오른 것 같은 효과를 부를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택시들의 콜 거부가 많아 유료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정주환 /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다양한 대안들이 필요하겠다는 니즈도 있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배차의 대안들을 추가하는 것이고요."

카카오는, 무료호출에 응하는 기사들에 경제적 혜택으로 이어지는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무료호출 기피를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기사들이 웃돈을 두고 포인트를 택할지는 미지수입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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