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방카 "사람 죽인 김영철과 같은 자리 불편했다"

등록 2018.03.13 21:28 / 수정 2018.03.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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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많은 사람을 죽인 김영철과 가까운 곳에 앉아 있다는 게 불편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하고 돌아간 이방카 트럼프가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미북 대화 분위기 속에서 파장이 있을 수 있는 발언이지만 아버지 못지 않게 솔직하게 당시 느낌을 털어놨습니다.

윤동빈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평창올림픽 폐회식 귀빈석입니다.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문재인 대통령과 반갑게 악수를 나눕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바로 뒷줄 김영철 통일전선부장과 인사를 나누지만 이방카 보좌관은 슬쩍 바라볼 뿐 눈길도 건네지 않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간단치 않은 일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죽인 김영철과 불과 몇 인치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것이 불편했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의 만남과 평창올림픽 참석 자체는 기쁘고 행복한 일이었다고 했습니다.

이방카 트럼프 / 백악관 선임보좌관 (지난달 26일)
"평창올림픽은 아주 놀랍고 환상적이었어요. 수많은 선수들의 성취를 목격했고…."

이방카 보좌관은 한국행 비행기에서 쉬지 않고 북한 대표단이 악수를 청해 올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동선을 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등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서 청와대 비빔밥 만찬 당시 케이팝 얘기 등 대화를 이끌었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윤동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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