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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김여정, 영어 실력 '수준급'…트럼프와 1대 1 대화하나?

등록 2018.03.13 21:30 / 수정 2018.03.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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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과 동생 김여정은 어린 시절 스위스에서 유학을 한 건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그래서인지 두 사람 모두 수준급의 영어 실력을 갖고 있고 김정은은 통역 없이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안형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은은 1993년부터 2000년까지 스위스 베른의 국제학교에서 유학을 했습니다. 당시 김정은은 영어와 독일어로 기본적인 대화 정도만 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는 "김정은의 영어 실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상대할만큼 뛰어나다"고 전했습니다. 5월 미북정상회담때 트럼프 대통령과 통역없이 대화를 나눌 가능성도 있다는 겁니다.

역시 1990년대 후반 스위스에서 유학한 것으로 알려진 동생 김여정도 영어가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김정은 남매는 평양으로 돌아온 뒤로 외국인 교사로부터 외국어를 개인 교습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04년 중국에서 납치된 미국인 데이비드 스네든이 김정은과 김여정의 영어 강사를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최성용 / 납북자 가족 모임 대표
"(김정은 남매에게) 말도 그렇지만 습관, 생활 그런 것을 전문으로 가르쳤다는 거예요, 스네든이."

김여정은 평창 올림픽 때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 만남이 불발되면서 영어로 말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김정은이 김여정이 대북 특사로 워싱턴에 보낼 계획도 있다"며 "북한의 강력한 신무기"라고 평가했습니다.

TV조선 안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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