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아한 헵번 스타일' 창시자 프랑스 디자이너 지방시 타계

등록 2018.03.13 21:44 / 수정 2018.03.1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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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 오드리 헵번은 우아한 스타일로 당대의 유행을 이끌었는데요. 헵번의 의상을 도맡으며 헵번의 소울 메이트로 유명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지수 기잡니다.

[리포트]
멈춰 선 택시에서 검정 드레스를 입은 오드리 헵번이 내립니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첫 장면에서 오드리 헵번이 입고 등장한 리틀 블랙 드레스. 우아함과 세련됨을 강조한 이 옷은 경매에서 80만 달러, 우리돈 9억 7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바로 프랑스의 유명 디자이너 지방시의 작품. 오드리 헵번에게 영화 의상을 제공하며 40년 이상 우정을 쌓았던 유명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가 지난 9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91세. 고인은 고전적이며 절제된 디자인을 선보여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과 재클린 케네디, 모나코 왕비가 된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 등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위베르 드 지방시
"훌륭한 디자이너들이 찾아주셔서 감동입니다. 생로랑과 발렌티노는 자기 발표회도 안 끝났는데 와줬네요."

패션에 혁명을 일으킨 지방시는 반세기 넘게 파리의 우아함을 대표하는 상징이었다며 패션계는 거장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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