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년째 활활 타는 포항 천연가스 불꽃, 사업성 조사 나섰다

등록 2018.03.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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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포항에서는 땅에서 천연가스가 새어 나오며 불길이 올랐는데, 한해가 가도록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정확한 가스 매장량을 확인하고, 자원 개발이 가능할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정민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원 한가운데 새빨간 불길이 치솟습니다. 흙더미에 꽂힌 시추기를 뒤덮을 정도입니다. 지난해 3월 시작된 불은 1년이 지나도록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한영환 / 포항 남구
"전보다 불길이 많이 세졌어요. 전에는 파란 불만 약하게 나왔었는데..."

불길이 수그러들지 않자 포항시는 지난해 9월 한국가스 공사와 한국지질연구원과 함께 정밀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장에서는 가스 성분과 매장량을 파악하기 위해 시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1차 조사에서 지하 200m 모래 지층에 천연가스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가스 매장량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강년건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선임연구원
"지층 내부 사질층에 가스가 집적돼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요. 그래서 잠재 자원 평가를 위해서 조사 및 탐사 작업을..."

포항시는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사업자를 공모해 자원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조사 결과는 오는 9월 발표될 예정입니다.

허성욱 / 포항시 미래전략사업과
"경제성이 있다면 우리가 자원화를 해야될 것이고 경제성에 못 미친다면 이것을 잘 활용해서 관광용이나 교육용으로..."

지난해 3월 경북 포항에서 공원 조성 공사를 하다 천연가스가 새어 나와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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