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따져보니] 美 국방부 공개 UFO 영상, 정말 외계에서 온 비행물체?

등록 2018.03.15 21:37 / 수정 2018.03.16 10:12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여러분 혹시 미 국방부가 공개한 UFO, 동영상 보셨는지요? 이게 어제 오늘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는데, 그 화면을 다시 한번 자세히 보면서 정말 외계에서 온 비행물체가 맞는 건지 따져보겠습니다. 최현묵 기자 , 나와 있습니다. 미 국방부가 공개한 이 영상은 누가 촬영한 겁니까?

[기자]
미 국방부가 작년 12월 이후 공개한 미확인 비행체 영상은 총 세갠데요. 모두 전투기 조종사들이 촬영한 겁니다. 가장 최근 공개된 영상은 2015년 미 동부해안에서 해군 F-18 수퍼 호닛 전투기의 적외선 감시 장비에 찍힌 건데요. 화면 오른쪽에서 나타난 흰 점이 왼쪽 아래로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최고 시속 1915km인 전투기조차 도저히 따라잡을수 없는 속돈데요. 더 놀라운 건 이 미확인 비행체에서 화염도, 추진체도 발견할 수 없다는 겁니다. 전투기 조종사들도 놀라서 감탄사를 연발하다가 “도대체 저게 뭐지”라고 말하는데요. 미 국방부가 작년 12월 공개한 또다른 영상은 2004년에 캘리포니아 연안에 있던 항공모함 니미츠호 탑재기들이 주변에 나타난 미확인 비행체를 찍은 겁니다. 이 흰색 비행체는 우리가 흔히 UFO하면 떠올리는 타원형의 물체로, 크기는 상업용 비행기 정도인데요. 두 대의 F-18 전투기가 추격하는 동안 바다위에 정지한 것처럼 떠 있다가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사라져 버립니다.

[앵커]
미국에서는 군이나 정보기관이 UFO 관련 정보를 오래전부터 수집하고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은 기밀로 분류하고 있지요? 그런 이걸 공개한 배경은 뭔가요? 

[기자]
사회적 요구가 커졌기 때문인듯 한데요.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UFO 등 외계생명체를 둘러싼 비밀을 밝히겠다”고 공약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작년말 미 국방부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2200만 달러를 들여 UFO를 조사하는 비밀 조직을 운영했다고 인정한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앵커]
조사 결론은 뭡니까? 지구상의 비행체가 아닌 외계에서 온 비행체가 맞다는 겁니까?

[기자]
2009년 미 국방부의 UFO 조사 담당 책임자가 작성한 중간 보고서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는데요. “공상과학으로 여겨지던 것이 이제는 과학적 사실이 됐다. 미국은 이에 맞서 방어할 능력이 없다”고 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미국 주류과학계에선 “출처를 모른다고 외계에서 왔다고 할 순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앵커]
네, 언젠가는 우리가 외계 생명체를 직접 만나는 날도 있지 않을까요? 최 기자, 잘 들었습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TV조선이 직접 편집하는 뉴스를 네이버에서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