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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정은 '방탄애마'도 싣고 갔다…건설·재정 책임자도 포착

등록 2018.03.29 21:02 / 수정 2018.03.2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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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의 중국 방문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나섰습니다. 화면을 보면 김정은이 평양에서 이용하는 방탄 벤츠 리무진으로 추정되는 차량도 듣장하고, 북한과 중국이 경제 지원을 논의했을 가능섣도 보입니다.

김정우 기자가 설명해 듸리겠습니다.

[리포트]
차창 밖으로 손을 흔드는 김정은 부부 아래 금장이 보입니다. 지난달 김여정이 들었던 김정은 친서에 박힌 문양과 흡사합니다. 보안유지를 위해 평양에서 타던 방탄 벤츠 리무진을 중국까지 실어왔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고영환
"아버지 김정일처럼 김정은도 신변안전을 우려해서 자기 차를 가지고 베이징에 간 것으로 그렇게 보입니다."

의장대 사열 현장에선 재정 담당 한광상과 건설 담당 마원춘으로 추정되는 인물도 화면에 잡혔습니다. 제재 국면에서 중국과 대규모 건설사업이나 재정 지원 관련 논의가 진행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 매체는 양 정상의 선물 교환 장면을 자세히 소개하며 우의를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TV
"자기들이 특별히 마련한 여러가지 선물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렸습니다."

중화권 매체들은 중국이 김정일 때와 달리 환영식과 공연이 열린 점과 퍼스트레이디들의 외교 등을 파격적인 장면으로 꼽았습니다.

김여정 방한에 동행했던 '집사' 김창선과 경호 인력들은 똑같은 모습으로 김정은을 수행했습니다.

김정은을 만난 뒤 서울을 찾은 양제츠 중국 정치국 위원은 "북중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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