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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6.2이닝 무실점' 김광현, 다승 선두…NC, 창단 최다 9연패

등록 2018.04.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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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0·SK)의 6.2이닝 무실점 역투에 가로막힌 프로야구 NC가 창단 이후 최다 연패 타이인 9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올시즌 최다이닝과 최다투구수(92개)를 기록하며 시즌 3승(1패)으로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합류한 김광현을 앞세운 SK는 15일 NC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반면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NC는 충격의 9연패에 빠졌다. 팀 최다 연패 타이로, NC가 1군에 데뷔한 2013년 4월16일부터 4월28일까지 세운 기록과 같다.

한화는 삼성을 7-4로 꺾고 주말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10승(8패) 고지를 밟았다.

9위 삼성은 6승13패로 10위 롯데(5승12패)와 승차가 없어졌다.

한화는 1-4로 끌려가던 3회말 대거 5득점 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한화 선발 김재영은 5이닝 4실점 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등에 업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선두 두산은 넥센의 추격을 뿌리치고 3-2로 승리했다.두산 선발 후랭코프는 6회까지 넥센 타선을 1안타 볼넷 4개 무실점으로 꽁꽁 묶어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LG는 kt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LG는 장단 16안타를 퍼부어 kt에 11-8로 승리를 거두고 5연승을 질주했다.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와 KIA의 경기는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됐다. 미세먼지 취소 사례는 이번이 4번째다.

한편 KBO리그는 이날 92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104만9천803명)했다. 지난해 동일 경기 수와 비교해 관중 수는 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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