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리아-북한 커넥션 주목…美 "러시아 추가 제재"

등록 2018.04.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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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 미국 연합군이 공습한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엔 북한 기술자들이 체류한 곳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시리아 최대 동맹인 러시아에 대한 제재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전히 부서진 건물 잔해 사이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기습 공습을 받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 있는 바르자 연구개발센터의 모습입니다.

사이드 사이드 / 바르자 연구개발센터장
"창문과 발코니가 모두 파손됐습니다. 오늘 새벽 4시에 미사일이 발사됐기 때문에 파편과 먼지 외에는 아무 것도 없네요."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올 초 공개된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이 연구센터가 북한 출신 기술 고문들이 체류한 곳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선 2016년 8월 북한 미사일 기술자들이 시리아를 방문해 바르자 등지에 있는 화학무기·미사일 시설에서 일했으며, 계속 근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이 북한으로서는 트럼프가 보내는 경고로 해석할 여지가 더 많아진 겁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공습 때 연합군이 시리아의 모든 화학무기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지 않았으며, 미사일 관련 시설 최소 2곳이 건재하다고 추측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현지시각 오는 16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니키 헤일리 / 유엔 주재 미국 대사
"아사드 정권과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된 장비를 거래하고 있는 업체들을 직접 겨냥할 겁니다."

시리아 사태를 놓고 미국과 러시아 간 긴장은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송지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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