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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대통령은 몰랐을까"…野 "최순실도 울고 갈 국기문란"

등록 2018.04.16 21:12 / 수정 2018.04.1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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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최순실도 울고갈 국기문란", "댓글로 흥한 자 댓글로 망한다"며 댓글 조작 사건을 비판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보고가 이뤄졌을 것이라고 의심했습니다.

김보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은 문재인 정부의 헌정농단"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인터넷에서 댓글 몇천개 달고 오사카 총영사 자리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최순실도 울고 갈 국가 문란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장일치 당론으로 특검 추진도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댓글 공작 특검하라 특검하라 특검하라"

바른미래당은 "댓글로 흥한 자, 댓글로 망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승민 /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작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당시 후보가 문자폭탄을 양념이라고 할 때, 저는 정말 황당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댓글로 흥한 자는 댓글로 망하는 법입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도 댓글공작을 보고받지 않았겠냐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김경수 의원이 당시에 문재인 후보께 알리지 않았을까, 그것을 감추지 않았을 거라는 것 역시 합리적인 의심입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평화당 등 야3당은 일제히 서울지방경찰청과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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