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갑질 논란 조현민 '본사 대기발령'…대한항공, 업무서 배제

등록 2018.04.16 21:31 / 수정 2018.04.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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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질' 논란을 부른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딸 조현민 전무가 대기발령 조치를 받고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조 전무는 어젯밤 이메일로 전 직원들에게 사과문을 보냈지만 노조 측은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황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고 회사 직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어젯밤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과했습니다. 조 전무는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고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행동을 자제하지 못했다"며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 노조는 이메일 발송 30분 만에 성명을 내고, 조 전무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 오후, "조 전무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본사 대기발령을 내렸다"며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회사 차원의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기발령 조치에 따라 조 전무는 직함과 일반 이사직은 유지하지만 업무에서는 손을 뗍니다.

경찰은, 내일까지 광고대행사 관계자 조사를 마무리한 뒤, 정식 수사에 들어갈 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TV조선 황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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