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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전국에서 세월호 추모 물결

등록 2018.04.16 21:36 / 수정 2018.04.1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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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년전 오늘, 온 국민을 슬픔에 빠뜨린,,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합동 영결식을 열고 진실 규명을 약속했습니다. 단원고와 팽목항 등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도 잇따랐습니다.

김승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합동분향소에 진혼곡이 울려퍼집니다. 유족은 끝내 눈물을 떨굽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영정과 위폐는 4년만에 분향소를 떠납니다.

전명선 / 4·16 세월호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구나!"

정부는 오늘 합동영결식을 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진실 규명과 미수습자 수색 재개를 약속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규명하고 그 교훈을 깊게 새기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체육관을 수놓는 노란 종이비행기. 선생님과 선배 261명에게 보내는 그리움과 사랑을 실었습니다. 학생들은 눈물로 추모곡을 부릅니다. 팽목항에도 추모의 발길은 이어졌습니다.

김란희 / 광주시 북구
"직접 와서 사진들, 예쁜 사진들 보고 그러니까, 꼭 내 손자손녀 같고 그래요. 마음이 많이 아파요."

미수습자 가족은 세월호가 다음달에 바로 세워진다는 소식에 마지막 희망을 걸어봅니다.

권오복 / 미수습자 가족
"직립이 돼면 5명을 다 찾길 바래요. 세월호를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그 말 밖에 더하겠습니까."

한때 150곳이 넘었던 전국의 분향소는 이제 광화문과 팽목항에만 남았습니다. 안산의 정부합동분향소는 철거된 뒤, 416생명안전공원 건립이 추진됩니다.

TV조선 김승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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