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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훔치기, 폭력 사태…'바람 잘 날 없는' 프로야구

등록 2018.04.20 21:42 / 수정 2018.04.2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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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한국야구위원회에서는 LG 구단의 '사인 훔치기 논란'에 관한 상벌위원회가 열렸습니다. 또 NC 구단에서는 폭력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합니다. 바람 잘 날이 없는 프로야구.

김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사진 한 장이 불러온 파문은 상당했습니다. LG 구단 라커룸과 덕아웃 사이 통로 벽에 붙은 이 인쇄물은 KIA 배터리의 사인을 적어둔 겁니다. 상대 사인에 관한 정보를 경기 중 선수들끼리 구두로 교환하는 경우는 있지만 이렇게 대놓고 붙여둔 경우는 처음입니다.

결국 한국야구위원회가 오늘 상벌위원회를 열어 비신사적인 행위에 대해 벌금 2천만원 등 징계를 부과했습니다. 구설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NC 구단에서는 최근 직원 간 폭력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현장의 전력분석팀 선후배 사이에서 다툼이 벌어졌고, 두 직원이 구단을 나가는 것으로 일이 마무리됐습니다.

일부러 공을 놓치는 두산 포수 양의지의 비신사적인 행위,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 롯데 이대호는 한 팬으로부터 부진하다고 치킨으로 얻어맞았습니다.

정운찬
"일벌백계의 엄한 규정과 함께 선수 윤리나 도덕관련 교육과 정보에 교감 전달 등을 철저히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정운찬 총재의 취임일성, 깨끗한 야구는 아직 멀어 보입니다.

TV조선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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