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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RA 1.99에 시즌 3승 거둔 류현진…"커쇼보다 낫다"

등록 2018.04.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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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3승에 성공했습니다. 나흘만 쉬고 등판했지만 삼진을 8개나 잡아내는 등 완벽했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낙차 큰 커브로 첫 삼진을 잡아낸 류현진. 2회 첫 안타를 내줬지만 역시 삼진으로 이닝을 마칩니다. 3회 2사 만루 위기를 넘기더니, 4회부터는, 그의 별명 '괴물'다운 투구를 이어갑니다.

현지 중계진
"류현진이 일단 '2스트라이크'를 잡아내면 대부분 삼진 아웃으로 이어집니다."

4회 세 타자 연속 삼진 등 3회 2사부터 7회까지 무려 13타자를 연속으로 잡아냈습니다.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다저스 타선은 홈런 3방으로 류현진을 도왔습니다. 4-0, 다저스의 완승. 류현진은 시즌 3승을 기록했습니다. 개막 후 4경기에서 3승을 거둔 것은 올시즌이 처음입니다. 오늘 경기 탈삼진도 무려 8개. 3경기 연속 8개 이상 탈삼진 역시, 처음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 LA다저스 감독
"류현진이 잘 던졌고, 직구와 커터, 커브 등 구종의 조합이 빛났습니다."

시즌 3승과 함께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99입니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한 다저스의 모든 선발 투수 중에, 류현진의 성적이 가장 좋습니다.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류현진은 현재 커쇼 다음 날에 등판하는 2선발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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