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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악관 "완전 비핵화 없인 제재 지속"…연일 北 압박

등록 2018.04.24 21:02 / 수정 2018.04.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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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미국은 이번 회담을 환영하면서도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북한 말을 그대로 믿을 만큼 미국이 순진하지 않다면서, 구체적 비핵화 조치 없이는 제재 완화도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이미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은 연일 북한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 중단과 핵 실험장 폐기 의사를 밝혔지만, 백악관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 말을 그대로 믿지 않는다는 표현까지 사용했습니다.

새라 샌더스
"전임 행정부에서 많은 실수를 반복했지만 우리는 북한 정부의 말을 곧이 곧대로 듣지 않습니다."

미국은 협상에서 결코 순진하지 않다며 미북 협상의 초점이 '완전한 비핵화'에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새라 샌더스
"북한이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할 때까지 제재를 중단하지 않을 겁니다."

이와관련해 미 국무부 고위관계자는 "과거 실패했던 점진적, 단계적 접근을 하지 않을 것" 이라며 비핵화 과정에 따라 반대 급부를 주는 과거의 방식을 일축했습니다.

백악관 관리도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영구적으로 폐기할 때까지 어떠한 보상과 양보도 없을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TV조선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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