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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토론토 한인타운 인근서 차량이 인도 돌진, 한인 3명 사망

등록 2018.04.24 21:36 / 수정 2018.04.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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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 토론토에서 대낮에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면서 최소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엔 한국인도 3명이 포함됐습니다.

고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론토 번화가의 인도 위에 폴리스 라인이 처져있고, 유리 파편이 널려있습니다. 흩어진 옷가지와 주인 잃은 신발은 긴박했던 당시 순간을 짐작케 합니다. 현지시각 오후 1시 30분쯤 캐나다 토론토의 한인타운 인근에서 흰색 밴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목격자
"많은 사람들이 차량을 멈추라고 외쳤지만 멈추지 않았습니다.그는 계속 돌진해 사람들을 쳤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한국인도 3명이 숨졌습니다. 우리 국민 2명과 캐나다 시민권을 가진 동포 1명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또 한국인 1명도 중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가 난 곳은 토론토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14km 떨어진 번화가인데 한인 상가들이 많아 한국인 피해도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마크 손더스 / 토론토 경찰국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의 행동은 명백히 의도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외교부는 한국인의 추가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피해 유가족등과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tv조선 고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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