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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취재기자만 41개국 2850명…벌써부터 취재 열기

등록 2018.04.25 21:02 / 수정 2018.04.2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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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정상회담을 보도하기 위해 3천명 가까운 내외신 기자들이 치열한 취재경쟁에 돌입했습니다. 프레스 센터가 마련된 인산 킨텍스로 가보겠습니다.

김정우 기자, 사전 등록된 기자만 2850명이라고 들었는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오후 2시부터 정식 등록을 시작한 이곳 프레스센터는 늦은 밤까지 각종 준비작업으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사전에 등록한 인원만 41개국 360개 언론사에서 2850명인데, 현장 등록 인원까지 감안하면 제 뒤로 보이는 1000석 규모의 기자석은 꽉 찰 것으로 보입니다. 일찌감치 이곳을 찾은 외신 기자들도 시설을 취재하거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이번 회담에 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안드레아스 란드비어 / 독일 dpa 특파원
"역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첫 시작일 뿐이고, 어디로 가는지 잘 봐야 할 것입니다. 아주 길고 어려운 길이 될 겁니다."

각 방송사 중계석을 비롯해 통번역실과 인터뷰룸, 그리고 간이식당도 설치됐습니다. VR 가상현실 체험장에선 판문점 상황을 360도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슬람교도를 위해 양탄자가 깔린 기도실도 설치돼 있습니다.

조이스 웡 / 대만 EBC 기자
"여기 환경이 놀랍습니다. 아주 편하고 큽니다. 언론인들이 일할 방송 기반을 갖췄습니다."

현장 점검을 한 이낙연 총리는 "상상 이상의 큰 걸음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낙연 / 총리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평화정착을 향한 거보(큰 걸음)가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프레스센터는 남북정상회담 이튿날인 오는 28일까지 24시간 운영됩니다.

지금까지 남북정상회담 일산 프레스센터에서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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