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TV조선 압수수색 놓고 與 "수사 방해", 野 "군사정권이냐"

등록 2018.04.26 21:22 / 수정 2018.04.26 21:48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경찰의 TV조선 압수수색 시도를 두고 여야의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TV조선의 압수수색 거부는 "수사 방해"라고 주장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언론사 압수수색은 군사정권 때나 있는 일"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수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TV조선의 압수수색 거부는 "수사 업무 방해"라며 주장했습니다.

박홍근
"TV조선 측은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하면서 그 수색을 거부했는데, 이것은 범죄행위에 대한 수사 업무 방해입니다."

TV조선 소속 기자 파면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홍익표
"절도 행위로 입건돼 있는 기자에 대해서는 해고 파면과 같은 인사 조치를 해야됩니다."

자유한국당은 청와대와 김경수 의원부터 먼저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성태
"드루킹과 만나 거래를 하고, 인사 청탁까지 받았다는 청와대는 왜 압수수색을 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지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진석 의원은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과거 언론사 압수수색을 비판했던 민주당이 정권에 밉보이면 영장을 청구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철근
"세계일보 압수수색은 언론 탄압이고 TV조선 압수수색은 정당한 공권력인가. 문재인 정부는 내로남불을 넘는 최악의 위선정부입니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언론사 압수 수색은 언론 출판의 자유를 침해하는 반헌법적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