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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 무산…"이틀 전에 미리 날렸다"

등록 2018.05.05 19:14 / 수정 2018.05.0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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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탈북자 단체가 판문점 선언 이후 처음으로 공개적인 대북전단 살포에 나섰습니다. 경찰의 제지로 일단 무산됐지만 이미 이틀 전 비공개로 전단을 띄운 뒤였습니다. 오늘 현장에선 전단 살포 반대단체와의 충돌도 빚어졌습니다.

백연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럭 한 대를 경찰 수십명이 에워쌌습니다. 대북전단과 풍선 주입용 가스 등을 담은 탈북자 단체 차량입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탈북단체들의 대북전단 15만 장 공개 살포 계획은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판문점 합의 정신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단속을 요청했습니다.

박상학 /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북한에서는 불과 3월달에도 대남 전단 보내지 않았습니까. 정부 차원에서 근데 탈북자들은 안돼 북한은 정부 차원에서 보냈는데"

"중지하라! 중지하라!"

민중당과 민주노총 등도 대북전단 저지에 나섰습니다. 행사 1시간 전부터 전단 살포를 막으려는 진보시민단체 회원들이 모여들면서 이곳은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탈북단체가 기자회견을 진행하자 반대단체 측 남성이 난입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탈북단체는 "지난 3일 비공개로 대북전단 15만 장을 이미 날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수잔 숄티 / 북한자유연합 대표
"한국에서 발언의 자유, 집회의 자유, 정보를 들여보낼 자유가 제한된 것 같아 걱정이되고 두렵습니다"

탈북단체는 대북전단 살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백연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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