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내곡동 규모" vs 野 "최순실 규모"…드루킹 특검 이견

등록 2018.05.16 07:59 / 수정 2018.05.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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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특검 도입 하루 만에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특검의 규모와 수사 기간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 협상 과정에 다시한번 진통이 예상됩니다.

정수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가 이견을 보이는 부분은 특검 규모와 수사 기간입니다. 민주당은 지난 2012년 내곡동 사저 특검을 기준으로 삼자고 주장합니다.

내곡동 특검은 검사 10명이 파견돼 30일 간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수사기간 90일에 검사 20명, 수사관 40명 파견을 주장합니다.

검사 20명이 70일 간 활동한 최순실 특검을 기준으로 삼겠다는 겁니다. 특검 수사 범위도 생각이 다릅니다. 민주당은 드루킹과 주변 인물들만 수사하자는 입장. 야당이 주장하는 검경 부실수사 의혹이나 대통령, 김경수 후보는 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야당은 "수사 대상에 성역은 없다"며 맞섰습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특검법안 명칭에서 대통령과 민주당이 제외됐다고 이미 인지된 사실까지 빠지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추경안 처리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서둘러 예산안 심사를 하자고 협조를 당부했지만, 한국당은 지방선거 퍼주기용이라며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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