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악관, 당혹 속 상황 주시…"미북정상회담 차질 없이 진행"

등록 2018.05.16 21:11 / 수정 2018.05.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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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을 계속 밀어붙이면 미북정상회담도 재고할 수 있다. 미국이 물론 당근도 제시했습니다만 그동안 북한 핵폐기와 관련한 강도높은 주문을 많이 했지요. 그러자 북한이 우리도 당하고 있을수만은 없다고 생각한 듯 합니다. 그렇다면 미국도 지금은 생각이 조금더 복잡해 졌을 수있는데, 일단 겉으로 내놓은 반응은 정상회담은 차질없이 준비한다는 것입니다. SNS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조용합니다.

이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일방적인 통보에 당혹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북한이 밝힌 내용에 대해 자체적으로 살펴보고, 동맹국들과 조율하겠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론 분주했습니다. 백악관은 국가안보회의와 국방부, 국무부 등 유관부처 관계자들을 소집해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 겁니다.

미국 언론은 "백악관이 북측의 통보로 허를 찔렸다"는게 내부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볼턴 보좌관등을 강하게 비판한 것이 진정 새로운 장애물을 조성하려는 것인지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무부는 일단 회담 일정에는 차질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헤더 노어트 / 美 국무부 대변인
"다음 달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을 할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입장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음달 회담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즉각적인 입장 표명은 자제하면서 북한의 동향을 관찰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TV조선 이유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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