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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밝혀진 '킹크랩' 핵심 7인방…영장은 잇따라 기각

등록 2018.05.16 21:20 / 수정 2018.05.1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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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루킹은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들을 강의와 법무, IT, 교육 등으로 철저하게 역할을 분담시켰습니다. 이 가운데 경찰 수사는 댓글 조작을 주도한 IT 조직에 집중돼 있습니다. 닉네임 초뽀 와 초맘 등 회원 7명이 댓글 조작을 위한 서버 관리, 매크로 프로그램인 킹크랩 제작에서부터 대포폰 조달까지 핵심 업무를 맡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과 구속영장 대부분을 검찰이 잇따라 기각하면서 수사가 표류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채림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공모에서 킹크랩 업무를 맡은 건 핵심중의 핵심인사들입니다. 구속된 드루킹 등 4명외에 7명 안팎이 '댓글조작' 사건의 전모를 알고 있습니다.

먼저 초뽀. 서울의 한 공대를 졸업하고, 휴대폰 판매업 등에 관여 했는데 경공모가 매크로 조작에 이용한 170개 휴대폰을 초뽀가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드루킹은 초뽀를 경인선 블로그 운영자이며, 문재인 대통령 팬클럽 '달빛기사단' 회원이라고 했습니다.

  초맘은 서버 관리 역할을 맡은 또다른 핵심입니다. 독자 채팅앱인'주주인'에선 중요 행동 지침이 공유됐는데 이 주주인 서버를 관리한 게 초맘입니다. 타이밍도 관련 일을 했습니다.

매크로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의 제작과 운용 총괄은 '푸른수리'로 지목됩니다. 경공모 조직 내 IT 부문 최상위에 이름을 올린 인물입니다. 여기에 프로그램 관리자 '고갯길 레이서', 지원업무를 맡은 '트렐로'라는 두 회원과 대기업에서 게임 개발 업무를 하는 걸로 알려진 '낙화'도 킹크랩 개발과 운영에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초뽀에 대한 구속영장과 핵심 회원 들의 USB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검찰에 의해 기각되기도 했습니다. 특검 도입을 압두고, 핵심 회원 신병과 증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찰 수사 동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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