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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한인 밀집지역서 스쿨버스 충돌 사고…40여 명 사상

등록 2018.05.18 21:36 / 수정 2018.05.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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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미국 뉴저지에서 현장학습을 가던 스쿨버스가 트럭과 충돌했습니다. 현재까지 2명이 숨졌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길가에 넘어진 노란 스쿨버스.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망가졌고, 바퀴와 차대는 고속도로 한 가운데에 완전히 분리 됐습니다.

현지 시각 17일, 미국 뉴저지 한 고속도로에서 중학생 등 45명이 타고 현장학습을 가던 스쿨버스가 덤프트럭과 충돌했습니다. 

로버트 그린바움 / 마운트 올리브 시장
"학생들과 스쿨버스가 당한 사고입니다. 제가 본 것 중에 가장 끔찍한 사고였습니다."

현재까지 선생님과 학생 등 2명이 숨졌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상을 입은 학생들은 사고가 난 뒤 버스 뒤편 비상구나 선루프를 통해 빠져 나왔지만, 일부 학생들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필 머피 / 뉴저지 주지사
"일부 부상자들은 매우 위험한 상태고,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의 안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히 뉴저지 파라무스 지역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인데, 한인 교포 2세 2명이 경미한 상처를 입었고 현재는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뉴욕 총영사관은 밝혔습니다.

TV조선 이유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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