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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美 진출 박지수, 中 완파 김연경…대단한 태극낭자들

등록 2018.05.18 21:43 / 수정 2018.05.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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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농구 박지수 선수가 미국여자 프로농구에 진출해, 개막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자배구대표팀은 세계 최강 중국을 완파했습니다. 우리 태극낭자들의 선전이 반갑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수
"WKBL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겠습니다."

198cm, 국내 최장신 센터 박지수는 데뷔 첫해부터 국내 여자농구 판도를 바꾼 선수였습니다. 2년차였던 지난 시즌에도 리바운드, 블록 등 5관왕에 오르더니, 지난달에는 미국여자프로농구팀 라스베이거스가 박지수를 신인 지명하는 경사까지 생겼습니다.

박지수
"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 가는거에 대해서 영광스럽고..."

그리고 오늘, 개막전 명단에 올라 마침내 WNBA 선수의 꿈을 이뤘습니다. 우리 선수로는 2003년 정선민 이후 15년 만의 쾌거입니다. 박지수는 앞으로 세 달 동안 세계 최정상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됐습니다.

여자 배구대표팀은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중국 원정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습니다. 대표팀 차출 문제로 감정이 상했던 김연경과 이재영이 32득점을 합작했습니다.

김연경
"재영이 얘기하는거예요? 너무 잘 지내고 있고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겠지만 걱정안하셔도 될만큼..."

완벽한 조직력이 세계 최강 중국을 꺾은 원동력이었습니다.

LPGA투어에선 전인지가 '부활의 샷'을 날렸습니다. 킹스밀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쓸어 담으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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