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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시장 선거전에도 등장한 '김경수'의 이름?

등록 2018.05.20 19:22 / 수정 2018.05.2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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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서울시장 선거전에도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인 김경수 전 의원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각 후보들은 김경수 전 의원을 어떻게 말했을까요?

김보건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루킹 김동원 씨가 옥중편지를 통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댓글 조작의 최종 지시자이자 책임자'라고 주장한 것을 두고,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의 평가는 크게 엇갈렸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김경수 후보를 믿는다"며 "모든 진실이 다 드러날 것"이라고 김 후보를 감쌌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이 지나치게 정치공방화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김경수를 믿을 사람이 누가 있냐"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 후보는 댓글공동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문수 /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댓글 공작 비리 공동체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의원과 지금 저분들이 공동체라는 걸 보여주고 있잖아요. 앞으로 특검 하면 다 나오겠습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도 "말로만 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는 사람이 댓글 조작을 자행한 것을 보면 악취가 난다"며 "분노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는 박원순 시장을 그만두게 해야한다는 '공감연대'"라며 단일화 가능성을 또 언급했습니다.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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