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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하루 만에 급반전…"미북회담 열린다면, 6월 12일 싱가포르"

등록 2018.05.26 19:03 / 수정 2018.05.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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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미북 정상회담 취소를 통보한지 하룻만에 재개를 언급했습니다. 장소는 싱가포르 내달 12일 열릴수 있다는 겁니다. 꺼져가던 미북회담의 불씨가 다시 살아난 모양새입니다. 취소통보 9시간 만에 북한이 전례없이 공손하게 대화를 언급한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문제가 됐던 비핵화를 하는데 그럼 과연 어떻게 이부분에서 어느 정도 견해차를 좁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뉴스세븐은 하룻만에 급반전한 미북회담 과연 미북간에 짧은시간에 물밑에서 무슨일이 있었던 건지 급반전의 이유 집중해서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자 그럼 트럼프 미대통령의 언급내용.

김지수 기자의 리포트로 시작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트위터에 올린 글입니다. 미북 정상회담을 한다면, 다음 달 12일에 싱가포르에서 열릴 거라는 내용입니다.

회담 취소를 통보한 지 하루 만에 회담 재개를 강력 시사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고봅시다. (다음 달) 12일이 될 수 있습니다. 북한과 현재 논의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과 생산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회담 일정이 연장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매티스 미 국방장관도 미국과 북한의 외교당국 간 실무 접촉이 다시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 美 국방장관
"북한과의 회담과 관련해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미국 외교관들이 그것(회담)을 성사시킨다면, 재개될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회담 취소 하루 만에 원상복귀가 논의되는 데 대해 "통상적인 주고받기"라며, 회담 개최를 위한 외교관들의 노력에 대해 낙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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