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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더하기뉴스] 美서 사상 최대 성범죄 배상액 판결…무려 1조원

등록 2018.05.26 19:38 / 수정 2018.05.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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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박지호 기자 나왔습니다. 첫번째 키워드 보실까요 '후보 재산1위 안철수'

[기자]
다음달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광역자치단체장 후보가운데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선관위가 접수한 후보 등록 신청 현황을 보면 안철수 후보는 1112억 5천3백 만원을 신고했습니다.

2위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오거돈 후보로 89억 3천2백 만원, 세번째는 김기현 자유한국당 울산시장후보로 71억 7천 만원을 신고했습니다. 반면에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후보는 마이너스 6억 3천 만원 정도를 신고해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가운데 제일 아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 우인철우리미래 서울시장 후보 등 3명은 재산이 0원이라고 신고했습니다 이들 후보의 재산 평균은 27억원이 넘었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실까요 '성폭행 배상액 1조 원'

[기자]
미국 조지아주 한 법원에서 내려진 판결입니다. 미국 성범죄 배상판결 역사상 최대 배상금이라고 합니다. 사건이 벌어진건 2012년이었구요 당시 14살 소녀였던 피해자는 파티에 갔다가 파티장 경비원인 22세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이후 지리한 법정 다툼이 벌어졌구요.

마침내 지난 22일 배심원과 법원은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져선 안된다며 가해자에게 징역 20년을, 이 남자를 고용했던 경비업체에 배상금 10억 달러 우리돈 1조 800억 원 정도를 지급하라 평결했습니다. 막대한 비용을 지급해야 하는 경비업체가 어떤 대응에 나설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실까요 '덴마크 정자 수입 논란'

[기자]
덴마크 정자가 수입됐다는 말씀이 아니고 덴마크 정자 수입을 허용하라는 청와대 청원 얘깁니다. 청원을 올린 사람은 덴마크 정자를 수입하면 저출산 문제도 해소된다. 여성도 우월한 정자를 택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합니다.

청와대는 내부 규정을 들어 이 청원이 올라오는 대로 지우고 있지만 '왜 지우냐'며 다시 올라오고 있고, 3천~4천 명 정도가 계속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왜 '덴마크냐' 할 수 도 있는데요 덴마크는 정자 거래를 허용하는 대표적인 국가입니다.

청원자는 정자 거래가 합법화되면 우수하고 깨끗한 정자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주장을 폅니다. 동조하는 댓글을 보면 "덴마크 정자가 한국인의 그것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거나 "덴마크 사람이라면 아이 낳을 것"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한편으론 터무니없어 보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말이 되는 얘기로 보이는데요 일부에선 페미니즘 운동의 한 갈래로 보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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