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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신간 '정직한 언론'

등록 2018.05.29 17:06 / 수정 2018.05.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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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이 진실로 둔갑하고, 대중을 호도하는 부조리한 세상에서 진리를 들춰내고 약자의 편을 들어주기 위해 용기를 내는 언론인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일반 대중도 뉴스 생산과 배포에 기여하는 길이 열리면서 언론은 더욱 민주적이며 폭발적인 힘을 갖게 됐다. 디지털 매체융합시대에 매체의 종류와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언론은 무한 경쟁 상황으로 내몰렸고, 상업화의 파도는 더욱 거세졌다.

언론의 본질을 고민하고 언론인의 사명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확인하고 존속해 가려는 노력은 중단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점에서 많은 언론인이 권력의 억압과 폭력, 사회의 부조리를 극복하기 위해 용기를 냈고, 그 결과 세상은 점점 더 좋아질 수 있었다. ‘세상을 바꾼 언론’ 속에는 정직한 언론인이 종사하고 있었으며, 그들의 역할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시금석처럼 빛난다는 사실을 신간 ‘정직한 언론’에 소개된 여러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설진아씨는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학사를 마치고, EBS에서 PD로 경력을 쌓았다.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를 받은 후, 미주한국방송(KTE)에서 기자생활을 경험하고, 한국 SBS프로덕션에서 PD로 교양프로그램들을 제작했다. 이후 호주 맥콰리대학교에서 언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방송기획제작의 기초’, ‘영상제작입문’, ‘글로벌미디어’, ‘소셜미디어와 사회변동’, ‘미디어교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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