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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건설사는 'IoT', 이통사는 '車 자율주행' 개발…영역 넘는 변신

등록 2018.06.03 19:32 / 수정 2018.06.0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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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설사가 IT 기술을 개발하고 이동통신사가 자동차를 운행합니다. 인터넷 포털은 로봇을 개발중 입니다. 사업 분야로 따지면 연관성을 찾기 쉽지 않은데,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지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관에 들어서자, 미세먼지 제거시스템이 작동합니다.

"미세먼지를 털어드릴게요."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청소를 합니다. 

"하이 빅스비! 청소해줘" "자동청소를 실행합니다"

드레스룸의 스마트 미러는, 뒷모습까지 보여줍니다.

"IoT 기술은 이렇게 집안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을 접목해 이 시스템을 개발한 업체는, 건설사입니다.

김명석 / 건설업체 상무
"대부분 디자인, 마감재 이런 데 치중돼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 부분들이 고객 체험하고 고객이 살면서 나오는 밸류하고는 연계가 안 돼 있었어요.…."

자동차 자율주행에는 이동통신사들이 깊숙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깔려있는 무선 통신망을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로 안전운행을 돕습니다.

김영락 / 이동통신업체 차량기술연구소장
"5G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는 환경을 제공해 국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 인터넷 포털사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지도 제작기술을 더해, 실내용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로봇을 이용한 물류, 경비, 안내 등의 유용한 서비스들이 제공될 수 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생존전략이, 산업 간의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TV조선 지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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