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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헬스장 안가도 15분이면 충분, '홈트레이닝' 열풍

등록 2018.06.10 20:52 / 수정 2018.06.1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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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에 접어들면서 몸매에 신경 쓰시는 분들 많으시죠. 요즘엔 굳이 헬스장에 가지 않고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50대 여성들에게 특히 폭발적인 이른바 홈트 열풍, 홍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후 다섯 후 여섯 후 일곱"

20대 못지않은 근육질 몸매와 양갈래 머리. 내년에 50살이 되는 낸시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맨몸으로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한 낸시의 유튜브 영상은 누적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습니다.

낸시
"남들 헬스장에 가는 시간이면 이미 운동은 끝났을 것이다. 이렇게 짧은 운동인데 하루에 잠깐 투자로 끝낼 수 있는 운동인데 너의 변명은 무엇이냐."

육아와 가사에 쫓겨 따로 시간을 쪼개기 어려운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특히 반응이 폭발적입니다.

정은희
"시간이 길었으면 절대 하지 않았을 거예요. 시간이 길면 30분이고 대부분 운동들이 10분, 15분 내에 다 끝나요. 그게 너무 좋았어요."

두 아이를 둔 김사과 씨도 홈트레이닝으로 30kg 감량에 성공한 뒤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법을 나누고 있습니다.

현장음
"힙이 예뻐 보일 수 있는 힙업 운동을 홈짐으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해볼 건데요."

김 씨가 휴대폰으로 진행하는 생방송 강의를 통해 15만 구독자가 다이어트 팁을 배웁니다. 혼자 홈트를 할 때는 잘못된 신체 부위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안내 사항에 따라 정해진 부분만 운동하는 게 중요합니다.

시간과 돈이 없어 운동을 못 한다는 핑계, 이젠 통하지 않게 됐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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