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자유한국당 "참담하고 암담한 결과…깊이 반성"

등록 2018.06.13 21:04 / 수정 2018.06.1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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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번째로 자유한국당 당사에 가보겠습니다. 분위기가 많이 무거울 수 밖에 없을테고 홍준표 대표는 SNS에 사퇴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는데, 백대우 기자, 현장 분위기는 많이 가라앉았겠지요.

[리포트]
네,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오후 6시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2곳, 그리고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 12곳 가운데 1곳에서만 우세하다는 그야말로 참담한 결과가 나오자 침묵의 연속이었습니다.

탄식조차 없는 상황이라 지도부가 자리했던 10분 여 동안 적막감만 흘렀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상황실에서 자리를 뜬 이후 자신의 SNS에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정치권에선 홍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난다는 뜻을 에둘러 드러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홍 대표 비서실장인 강효상 의원은 내일 2시로 예정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대표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참담한 마음을 금치 못한다고 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혁신을 바란 국민 여러분들의 질책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재차 용서를 구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당 혁신 작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출구조사 결과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곳에 대해선 자정까지 더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광역단체 가운데 한 두 곳 재보선 지역 가운덴 한 곳 정도는 승리 가능성이 조금은 남아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선거상황실에서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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