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제게 주어진 소임 깊게 고민하겠다"

등록 2018.06.13 21:04 / 수정 2018.06.1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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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이번엔 바른미래당으로 가봅니다. 선거상황실에 김보건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입장을 냈다면서요, 어떤 내용인가요.

[리포트]
네,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조금 전 오 후 8시 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 측근 의원들과 함께 이곳 당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상황실 입구에서부터 당직자들에게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이 많았다"며 일일이 악수를 건네고 격려했습니다.

안 후보는 "부족한 자신에게 보내준 과분한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은혜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을 채워야 할지 이 시대 자신에게 주어진 소임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겠다"고 했습니다.

"따로 말씀드릴 기회를 가지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안 후보의 입장부터 퇴장까지 단 5분 걸렸습니다. 앞서 발표된 출구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는 18%를 얻는 데 그쳐, 한국당 김문수 후보에게도 뒤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광역단체장와 재보궐 선거에서 한 석도 얻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바른미래당은 큰 충격에 빠진 모습입니다.

유승민 대표는 가장 먼저 당사를 떠나면서 "드릴 말씀이 없다"며 "결과를 다 지켜보고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했고, 박주선 대표는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당이 바르게 설 수 있는 방향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손학규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며 "통합의 시너지를 보여주지 못했고 선거과정에서 불협화음이 노출돼 중도개혁정당으로서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바른미래당 선거상황실에서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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