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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사정포, 北 재래식 무기 중 가장 위협적…휴전선 인근 '3분의 1' 배치

등록 2018.06.17 19:05 / 수정 2018.06.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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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이 장사포는 과연 어떤 무기일까요? 장사정포는 최전방에만 300여 문 넘게 배치돼 우리 수도권을 사정권에 두고 있습니다. 핵, 미사일과 함께 3대 위협 전력으로 꼽힐 만큼 수도권에 위협적인 무기입니다.

정수양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240mm 방사포가 불을 뿜고 날아갑니다. 포탄이 떨어진 곳은 먼지가 일며 초토화 됩니다. 북한의 재래식 무기 가운데 가장 큰 위협으로 꼽히는 장사정포입니다.

170mm 자주포와 함께 240mm 방사포도 사거리가 40km이상으로 수도권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장사정포입니다. 북한은 1000여문의 장사정포 중에서 330여문을 휴전선 인근에 집중배치했습니다. 시간 당 최대 2만 5천여 발을 수도권을 향해 쏟아 부을 수 있습니다.

170mm 자주포는 갱도 진지 속에 있다가 발사 때만 갱도 밖으로 나왔다 숨기 때문에 타격도 힘듭니다. 북한은 최근 사거리가 200km가 넘는 300mm 방사포도 개발해 10여문을 실전배치했습니다.

조선중앙TV
"신형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의 사격 결과를 보시고 명중성이 바늘귀를 꿰듯 대단히 정확한 데 대하여..."

휴전선 인근에서 쏘면 평택과 오산을 물론 계룡대까지도 공격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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