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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추신수, 선두 타자 홈런 앞세워 '5출루'…32경기 연속 출루

등록 2018.06.19 14:52 / 수정 2018.06.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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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추신수 / 조선일보DB

추신수(36·텍사스)가 '5출루' 경기로 연속 출루 행진을 32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와의 2018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팀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선두타자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3볼넷으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1회초 캔자스시티 우완 선발 이언 케네디를 상대로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92.4마일(약 149㎞)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13호 아치다.

추신수는 3회초 1사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낸 뒤 이어진 적시타 때 득점을 올렸다.

팀이 5-3으로 앞선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월 2루타를 뽑아냈고, 7회와 8회에도 볼넷을 얻어내 한 경기 '5출루'를 달성했다.

추신수의 개인 최장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2012년부터 2013년에 걸쳐 세운 35경기이고,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9(272타수 76안타)로 약간 올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을 앞세워 캔자스시티를 6-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캔자스시티는 7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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