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스포츠

러시아·우루과이, 16강 진출…승리 팀 맞히는 '점쟁이 고양이'

등록 2018.06.21 21:39 / 수정 2018.06.21 21:47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 우루과이가 나란히 16강을 확정지었습니다. 또 신통하게 경기 결과를 맞히는 점쟁이 동물이 나왔습니다. 이번엔 고양이입니다.

월드컵 소식,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A매치 100경기째의 우루과이 수아레스가 코너킥으로 배달된 공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킵니다. 1-0으로 승리한 우루과이가 조별리그 2연승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이집트에 3-1로 승리한 개최국 러시아도 2승으로 16강 진출이 확정됐습니다. 러시아는 3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모로코전에서 4번째 골로 득점 랭킹 선두로 나섰고, 스페인도 이란을 꺾고 포르투갈과 함께 B조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러시아 국기 쪽의 먹이를 맛있게 먹는 흰색 고양이 아킬레스.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서식하는 이 고양이는 먹이를 먹는 방법으로 신통하게 승리 팀을 맞혀 '점쟁이 고양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박물관 공보 담당자
"아킬레스는 작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4경기 중 3경기의 승자를 맞혔어요."

이번 월드컵에서는 개막전 등 3경기에서 승리 팀을 정확히 예측했습니다.

세계 각지의 축구팬이 몰려든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가 '맥주 품귀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모스크바는 지난 10년 간 맥주 영업과 광고를 규제한 당국의 정책에 따라 최근 맥주 판매량이 기존의 3분의 1까지 줄어든 상태였는데, 월드컵 관광객 급증 등으로 공급이 소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