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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당 구원투수로 김병준 유력…다음주 후보군 발표

등록 2018.06.30 19:11 / 수정 2018.06.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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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병준 전 부총리가 사실상 단수 후보로 압축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깜짝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 한 다음주쯤 최종 확정 절차를 거칠 전망입니다.

이미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상수
"내주중에나 그런 (비대위원장 후보) 인물들이 대상이 떠오를 수 있지 않겠나 기대해본다."

자유한국당 혁신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10여 명 정도입니다. 하지만 비대위원장직 수락 의사를 내비친 사람은 김병준 전 부총리가 사실상 유일합니다. 김 전 부총리는 "공식적으로 연락이 오지는 않았지만, 공식 제안이 온다면 고민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병준 / JP 조문 당시
"역사의 흐름과 맞는 그런 정당이 돼야한다는 생각"

원로급에서 비대위원장 물망에 오른 박관용, 김형오,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은 모두 고사했습니다.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홍정욱 코리아 헤럴드회장 이정미 재판관 등도 거론됩니다.

김성원
"(이정미 재판관) 그런분이야 말로 제대로 된 과거의 프레임을 바꿀 수 있다 진지한 성찰의 결과로서"

하지만 이들 역시 위원장직을 수락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한 비대위 준비위원은 "후보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단계로 이 중 일부와 조건을 맞추고 있다"고 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다음주 초 의원총회를 열어 김병준 비대위원장 선임의 가부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국당 고위관계자는 "깜짝인물이 있지만, 당 상황을 모른다는 점이 변수"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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