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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연금 인사 개입 논란에 장하성 "어이 없다"

등록 2018.07.07 19:31 / 수정 2018.07.0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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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하성 대통령정책실장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인사 개입 논란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장 실장은 관련 보도들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청와대는 장 실장이 공모 대상자에게 전화를 한 건 통상적이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정운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인사 개입 논란 소식을 접한 장하성 정책실장이, "어이 없다"고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장 실장은 괜찮은 사람이라 추천을 했고 검증에서 걸린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정상적으로 검증을 거쳐 채용이 안된 건데 이를 문제 삼는 언론이 더 이상하다"고 했습니다. 장 실장의 추천에도 곽 전 대표가 공모에 떨어진 건, 인사검증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청와대 측은 장 실장이 곽 전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한 것에 대해선, "통상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내로남불'식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성태
"인사를 청탁이든 압박 가한 행위 있다고 하면 반드시 청와대에서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되는 게 맞는 일이죠"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TV조선 정운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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