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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속살로 돋우는 공연의 맛! '백스테이지 투어'

등록 2018.07.08 19:39 / 수정 2018.07.0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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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연 보면서 무대 뒤는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본 적 있으시죠. 대형 공연장들이 막후를 공개하는 '백스테이지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객석이 아닌 무대 위로 올라온 관객들. 공중에 달린 마이크가 '녹음용'이라는 것에 신기해합니다.

"공연 보러 오시는 분들이 이 마이크 통해서 소리가 나는 게 아닌가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올라온 김에 지휘자도 돼 보고 성악가처럼 소리도 내봅니다.

"하나 둘 셋, 아~~"

공연장 무대와 숨은 곳곳을 보여주는 '백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인데, 미로 같은 극장 내부부터 푹 파인 오케스트라 피트, 장비 보관실까지! 요긴한 정보는 덤입니다.

"이 피아노 3대 값이 6억 이상이 되고...(웃음)"

박형석 / 경기 하남
"작품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고, 그냥 공연볼 때보다 훨씬 더 좋습니다."

공연장 상징물을 제대로 볼 기회도 줍니다. 

"저 파이프오르간, 파이프가 몇 개로 만들어진 것 같아요?"

국내 최대, 아시아에선 두 번째인 8098개라는 설명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함혜빈 /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3학년
"파이프오르간이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그 유래, 어떻게 생겨났는지 궁금했었어요.."

권진철 / 예술단지원팀
"아무래도 극장에서 오전은 빈 공간이다 보니까 시민, 관객들과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것이 있을까(고민하게 됐고).."

앞에서 보는 것만큼 '뒤'에서 보는 공연 재미도 쏠쏠합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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