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층간소음 방지 효과 적고 유해물질 검출된 '어린이 매트'

등록 2018.07.10 08:40 / 수정 2018.07.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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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층간 소음을 막는다는 어린이 매트 대부분이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일부 제품에선 독성유발 물질이 기준치 넘게 나왔습니다.

신은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가 있는 집에서, 이런 바닥용 매트는 필수입니다. 아이가 넘어질 때는 충격을 흡수해주고, 아래층 집엔 소음을 줄여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만 원 넘는 고가여도, 꾸준히 팔립니다.

고유리 / 인천시 부평구
"층간소음하고 애기들 안전 때문에요. 애들이 아무리 주의를 줘도 잘 뛰고 막 쿵쿵대고..."

하지만 이런 기대와는 달랐습니다. 소비자원이 9개 제품을 조사했더니, 모든 제품이, 소음을 줄이는 효과는 거의 없었습니다. 심지어 3개 제품에선, 독성을 유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습니다. 근거도 없이 '친환경' 표시를 한 제품도 4개나 됐습니다.

한은주 / 소비자원 팀장
"3개 제품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검출됐으며, 아이가 뛰는 소리인 중량 충격음 저감성능은 미미했습니다."

다른 어린이용품도 문제 투성이였습니다. 한 어린이용 헤어핀에선 중추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납이 최고 615배나 나왔습니다. 어린이용 우산에선 간과 신장에 손상을 일으키는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248배 초과된 걸로 조사됐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기준에 미달한 5개 품목, 6개 제품에 대해 리콜을 명령했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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