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외국 명문 축구단 '짝퉁 유니폼' 481억원어치 적발

등록 2018.07.11 21:32 / 수정 2018.07.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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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인기를 돈벌이에 악용하려던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맨유 등 해외 명문 축구단의 짝퉁 유니폼을 들여와 팔았는데, 들여온 물량이 무려 140만 점, 시가로 480억원어치입니다.

최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고에 쌓여있는 상자들. 축구 유니폼으로 가득합니다. 다른 창고에서는, 구단 엠블럼과 스폰서 스티커를 유니폼에 붙이고 있습니다. 해외 명문 프로축구단 엠블럼으로, 짝퉁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유니폼 수입업자 A씨 소유의 비밀창고 6곳에서 발견된 유니폼과 엠블럼은 약 120만 점. 이미 팔린 약 20만점까지 포함하면 정품 시가로 481억 원어치에 달합니다.

단속을 피하려고 가짜 유니폼과 가짜 상표를 따로 분리해 들여왔습니다. 이 짝퉁 유니폼은 정품보다 훨씬 싼 1만 원대에 팔았습니다.

A씨는 예전부터 단골로 거래해왔던 도매업자들에게만, 온라인을 통해 팔면서 단속을 피했습니다. 꼼꼼히 들여다보면 원단이나 봉제 상태가 이상하게 느껴지지만, 맨눈으로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피상철 / 서울세관 조사총괄과장
"주문받은 위조상품도 피의자 A씨 본인의 차량으로 직접 배송하는 등 범죄행위의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관세청은 A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고, 수입 화물검사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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