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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생일 맞은 추신수, '49경기 연속 출루' MLB 현역 신기록

등록 2018.07.14 19:38 / 수정 2018.07.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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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최다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이 추신수 선수의 생일이어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추트레인' 추신수의 3회초 두 번째 타석. 상대 투수 알렉스 콥의 시속 140km 스플리터를 걷어올려 생일을 자축하는 안타를 만들어냅니다.

현지 해설
"36세 생일을 맞은 추신수가 안타를 쳐 냅니다. 연속 출루 기록도 이어갑니다."

49경기 연속 출루 행진입니다. 현역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입니다. 텍사스 구단도 공식 SNS를 통해, "생일에 기록이 중단될 수는 없는 법"이라며 추신수의 생일과 신기록 달성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지난 5월 14일 휴스턴전부터 시작된 추신수의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일본 이치로의 아시아 선수 최다, 훌리오 프랑코의 텍사스 구단 최다를 넘어 이번에 조이 보토, 알버트 푸홀스의 현역 최다 기록까지 뛰어 넘었습니다. 타격감도 역대 최고입니다. 홈런 17개, 타율 3할, 출루율 4할, 장타율 5할에 근접하는 역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난생 처음 올스타전에도 나가게 됐고, 비록 거절했지만, 올스타전 '홈런더비' 출전 제의까지 받았습니다. 추신수가 지칠 줄 모르는 출루 본능과 역대 최고의 타격 페이스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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